지식과 감성/드라마
[일본드라마] 서바이벌 웨딩
HIMENA
2018. 11. 16. 14:16

최근에 본 드라마 서바이벌 웨딩은
좋아하는 일본 여배우 하루가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둔 여자가 퇴직을 하고 남자친구 집으로 귀가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파혼을 당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회사에 복직하기 위해 상사를 찾아가고
그러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여성잡지 편집부에서 일을 하게 된다
다만, 6개월 동안의 결혼활동을 통해 칼럼을 연재하고 실제로 결혼을 하는 조건으로!
(일본에는 취업활동
처럼 결혼활동이란 게 존재하는 듯 하다 드라마에서 여자는 각종 모임이나 미팅 등 여러 곳에 참여하면서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보면서 되게 신기했던 점이 결혼이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여한다는 점,
또 파혼 소식을 회사 사람 모두가 알고 있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당사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꺼낸다는 것이었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편집장의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하려는 의지 그리고 그에 따른 노력들까지 그래서 결혼 후 일은 안하겠다고 한 여자마저 일이 계속 하고싶게끔 느끼게 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