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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시선/나, 괜찮아지고 있어.

마음이 사그러들기까지의 기록, 그 온열다섯 번째

2020년 8월 14일 오후 9시 24분

 

불현듯 찾아온 기억이 우울로 날 끌어내리려 했어. 떨어지지 않으려 애써 웃었어. 그냥 담배 한 개비 꺼내서 불을 붙였어. 너무 많은 곳에 남아있어서 괴로우면서도, 이제 매번 찾아오지는 않으니 그래도 안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