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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시선/나, 괜찮아지고 있어.

마음이 사그러들기까지의 기록, 그 두 번째.

2020년 2월 26일 수요일 오전 9시 46분

이미 등 돌린 그의 뒤에서 울어봤자 그는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아. 나는 그의 관심 밖인 걸. 그는 내 생각 따위 하지 않아. 나의 존재 따위 진작 잊었을 걸. 중요하지 않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