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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시선/새벽에 쓰는 일기

일기

SNS에 오늘 달 사진이 올라왔어요. 보름달이 황금색으로 환하게 떴더라고요. 그걸 보는데 왜 난 코끝이 찡해졌을까요. 달을 가지지 못해 슬픈 걸까요. 빛나지 않는 내가 초라해 슬픈 걸까요. 이 감정을 알 수가 없어 적어놓으려고 해요. 달 사진도 같이 올려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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